방탄소년단 소개하면서 '일본해' 표시된 지도 내보낸 CBS 방송국

YouTube 'CBS Sunday Morning'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해외 인터뷰를 진행하던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굳어버렸다.

지난 21일 미국 CBS '선데이 모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곧바로 전 세계로 퍼졌고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데이 모닝'의 이번 방송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CBS Sunday Morning'

이들이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면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한반도 지도를 사용한 것이다.

한국 팬들은 이러한 표기가 다양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분노했다.

CBS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 세계 아미들이 다 볼 텐데 일본해가 뭐야", "멤버들도 보고 얼굴 굳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이날 방송에서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이 오면 최선을 다해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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