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전 국가대표’ 안정환, 올림픽팀 코치 유력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39)이 올림픽 대표팀 코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축구계 한 관계자는 "최문식 코치가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가면서 올림픽 코치 공석에 안정환이 앉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존의 올림픽 코치는 신태용 감독과 함께 최문식, 김기동, 이운재가 맡고 있었다. 

 

27일 최문식 코치가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된 코치 자리의 후보로 안정환이 물망에 오른 것이다.

 

안정환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양성해오진 않았으나, 지난해 A급 지도자 과정을 이수해 프로팀, 대표팀을 지도할 자격을 가지고 있다.

 

현역 시절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훌륭한 코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