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SBS '한밤의 TV 연예'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김주하가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전 남편과 이혼 및 양육자 지정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인 아나운서 김주하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주하는 현재 심경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예전에는 나랑은 거리가 있던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로 당해보고 겪어보니까 그런 것만은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결혼하고 직접 아이를 낳으면서 그러한 삶도 배우고 또 이해하듯이 그런 분들의 삶도 내가 이해하고 도움도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기에 이 또한 내 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김주하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못 정해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하다"며 "근데 놀다 보니까 노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아이들도 엄마가 계속 놀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8일 김주하와 전 남편 강모씨에 대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판결에서 원고인 김주하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남편 강씨는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김주하 역시 항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