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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한국을 사랑했던 SK 외국인 투수 라라, 어제(19일) 외국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야구선수 라라가 자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ojasjr_3'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난 2016시즌 KBO 리그에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활약했었던 브라울리오 라라(31·도미니카 공화국)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매체 '라스 칼리엔테스'는 "라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라는 도미니카 공화국 산타 도밍고에 위치한 오꼬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라라가 운전하고 있는 차에는 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사고 직후 라라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이 사고로 라라를 포함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라라는 2016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나서 2승 6패 1홀드 평균 자책점 6.70을 기록했다.


SK를 떠난 이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이후 라라는 멕시코와 도미니카 리그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