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힝!" 우리 집 댕댕이가 감기도 아닌데 맨날 '재채기' 했던 진짜 이유
댕댕이들이 신이 날 때마다 재채기를 했던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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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재채기를 하는 반려견을 보고 미세먼지 혹은 감기 때문은 아닌지 걱정했던 반려인들이 많을 것이다.
매일 늘어나는 걱정 때문에 잠 못 이룰 주인들을 위해 강아지가 '재채기'를 하는 진짜 이유를 알려주려 한다.
지난달 14일 동물 전문 매체 'Dogster'는 강아지가 재채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다. 대부분 친구를 만나 기분이 좋거나, 재밌게 놀 때나, 기분이 좋을 때 혹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재채기'를 한다.
Dogster
매체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민감한 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흥분하면 재채기를 하게 된다.
보통 강아지들은 기도와 식도를 구분해 주는 '후두개'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자극에 의해 흥분하면 후두개를 자극하게 돼 재채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만약 반려견이 주인과 신나는 놀이를 하고 있을 때 재채기를 한다면 안심해도 된다.
이때 하는 재채기는 댕댕이가 "나 지금 재밌어"라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The smart canine
그러나 강아지가 뭔가 신나는 상황이 아닌데도 재채기를 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재채기는 강아지가 자신의 언짢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코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알레르기 때문에 재채기를 하는 것일 수 있다.
걱정은 됐지만 '재채기'조차 귀엽게 하는 녀석들 모습에 푹 빠졌던 우리들.
만약 흥분된 상황이 아닌데도 지속적인 재채기를 한다면 건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