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피켓팅 시작"···올해 내한하는 세계적인 팝스타 5인

인사이트(좌) 프라이빗커브, (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오래전부터 다양한 노랫가락을 즐기며 흥이 가득했던 우리 민족.


조상님들의 넘치는 흥을 이어받은 한국인들은 공연장에서 떼창을 선보이며 가수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기도 한다.


한국 팬들의 떼창을 경험한 해외 가수들은 내한공연을 펼친 후 꼭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래서일까. 올해 유독 단독 내한공연에 나선 팝스타가 많다.


첫 단독 공연을 펼치는 스타부터, 벌써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프로 내한러'까지 올 한 해 한국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선물 받을 팝스타 5인을 함께 만나보자.


1. 에드 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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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에드 시런은 21일 한국 팬들에게 성대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공연은 이날 오후 6시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에드 시런은 지난 2015년 3월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4년 만에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그가 또 어떤 역대급 공연으로 '귀르가즘'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2. 트로이 시반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트로이 시반은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3년 만에 한국 팬들을 조우한다.


그는 당시 한국 팬들을 향해 "인생에서 이런 장면을 처음 본다"라며 "꼭 다시 돌아와 팬들을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3년 만에 약속을 지키고 한국으로 돌아온 트로이 시반의 공연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3. 노엘 갤러거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영국 국민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9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는 오는 5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그의 한국 사랑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해 8월 내한 당시 "아름다운 이곳에 꼭 돌아오겠다"라고 한국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며 또 한 번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4. 크리스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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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는 오는 6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서울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던 그는 tvN '국경 없는 포차'에 깜짝 출연해 한국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크리스토퍼의 내한공연은 오는 6월 25일 오후 8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5. 제이슨 므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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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는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그의 공연은 7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7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지난 2014년 공연 이후 처음으로 내한하는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