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기안84 "입던 옷 5만원에 경매해 기부했는데, 2주 만에 반품됐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짠내 나는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선경매에 참여한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자선경매장에서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할 때 썼던 바이올린을 물품으로 내놨다.


그는 "한국에 와서 처음 산 바이올린이라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라며 경매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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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때 기안84가 웃픈(?)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헨리의 말을 들은 기안84는 "저도 제가 입던 옷을 경매한 적이 있다"면서 "헨리도 쓰던 바이올린 아닌가?"라고 입을 열었다.


당시 그가 내놓은 옷은 5만원에 낙찰됐고 기안84는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는 "2주일 뒤에 택배로 옷이 돌아왔다. 반품 요청이 들어와서 돈도 돌려줬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밝혔다.


기안84의 짠내 풍기는 이야기를 들은 박나래는 "경매 반품은 처음 듣는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다른 멤버들 역시 "이유를 잘 생각해봐"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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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 관련 영상은 2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