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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멱살 잡고 챔스 4강 오르자 다시 터져 나온 '킹갓흥'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다시 새어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의 얼굴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합성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잠잠했던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세계적인 축구 매체 골닷컴 스페인판은 손흥민의 이적설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그의 몸값 추정치를 내놓았다.


매체는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추정 몸값은 6,500만유로(한화 약 830억원)로 소개했다.


하지만 이적은 몸값만 지불한다고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종합적인 내용들이 가미되며, 상황에 따라 몸값은 폭등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 법칙이 선수 이적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국내외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실제 영입하려면 최대 1억 유로는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현재 유럽 축구 시장에 자본이 몰려 선수들 몸값에 어느 정도 '거품'이 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지속적으로 링크가 나는 것을 보면 현재 뮌헨 쪽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이 한꺼번에 팀을 나가기 때문에 검증된 대체자가 필요해 거액을 투자할 가능성도 높다.


인사이트Bundesliga


뮌헨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고, 분데스리가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압도적이지 못해 팬들에게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바이에른이 거액을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말 왼쪽 풀백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8천만유로(한화 약 1,026억원)를 썼다는 점도 손흥민의 '역대급 이적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7년(함부르크 5년, 레버쿠젠 2년)을 생활했다. 독일어도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기에 적응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무조건 이적한다고 볼 수는 없다.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 생활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고,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약 14만파운드(한화 약 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EPL 레이스와 챔스가 끝나지 않은 지금. 손흥민이 더 활약을 폭발시키며 메가톤급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지, 초거대 재계약을 맺을지 많은 이의 관심이 그에게로 쏠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 저녁 8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