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우도환 주연 영화 '사자' 예고편 최초 공개

영화 '사자' 예고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7월 말 개봉이 확정된 영화 '사자'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19일 오후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서준, 우도환 주연의 영화 '사자'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검은 하늘에 까마귀가 떼로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곧이어 등장한 용후(박서준 분)는 피가 흐르는 손을 응시하며 혼란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영화 '사자' 예고편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지신(우도환 분)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화면을 응시했다.

예고편은 약 30초였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사자' 예고편

개봉 전부터 '믿고 보는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 우도환까지 영화에 가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뭉친 영화라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더욱 상승했다.

무려 90억원이 투입된 '사자'는 지난해 12월 31일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신선한 이야기 소재로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까지 더해진 영화 '사자'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