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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핵달달한 프로포즈 한 '사랑꾼' 스타의 고백법 5

아내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프러포즈를 한 남자 연예인 5인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E채널 '단단한 가족', (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따스한 햇살이 깃드는 4월과 5월은 '웨딩의 계절'이라 불린다.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설렘이 폭발하는 봄은 많은 커플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계절이다.


결혼을 꿈꾸는 이들은 신혼여행, 신혼집 꾸미기 등 저마다 다양한 로망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최고의 로망으로 뽑는다.


여기 잊지 못할 특별한 프러포즈로 화제가 된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달달한 청혼부터 기상천외한 고백까지, 스타들의 이색 프러포즈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유세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소문난 유세윤은 아내에게 아주 독특한 프러포즈를 했다.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던 유세윤은 어느 날 만취 상태로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청혼을 감행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잠에 취해있을 때 나체 상태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를 사랑해줄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유세윤은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프러포즈에 만족하지만 만취 상태여서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 하하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하하는 많은 사람을 동원해 아내 별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했다.


별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던 하하는 당시 구청 직원과 지인들의 협조를 받아 구청에서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구청 직원은 혼인신고를 하러 온 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별이 "아직 안 받았다"라고 말하자 구청 직원이 반지와 꽃다발을 건넸다.


이때 숨어있던 하하는 친구들과 함께 깜짝 등장했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별 모양의 반지를 선물했다.


3. 안재현


인사이트Instagram 'aagbanjh


최고의 신랑감으로 불리는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직접 디자인한 반지와 냉이꽃을 선물하며 세상 로맨틱한 청혼을 했다.


트렁크를 가득 채운 냉이꽃의 꽃말은 '봄 색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칩니다"이다.


구혜선의 마음을 산 이 프러포즈는 안재현이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4. 김민기


인사이트SBS '내일은 시구왕'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김민기 역시 달달하고 특별한 프러포즈로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김민기는 지난 2017년 SBS '내일은 시구왕' 촬영에 한창인 홍윤화 몰래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홍윤화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고백했다.


홍윤화를 꽉 끌어안은 김민기는 "윤화 어머니가 2년 후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는데 1년만 앞당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현장에 있던 장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5. 타이거 JK


인사이트KBS2 '승승장구'


한국 힙합의 전설 타이거 JK도 이색적인 프러포즈를 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년 절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소한 결혼식을 올린 타이거 JK는 고무줄 반지로 윤미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당시 타이거 JK는 "나중에 좋은 반지로 바꿔줄게"라고 말했고 윤미래는 그의 진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윤미래는 이후 좋은 반지는 필요가 없다며 시장에서 2만 5천 원짜리 반지를 사서 결혼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