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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녹아버린 인도의 아스팔트 모습”

인도의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폭염으로 녹아버린 아스팔트 사진이 등장했다.

Via htTweets /Twitter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인도를 강타한 가운데 폭염으로 녹아버린 아스팔트 사진이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 Times)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염으로 도로가 변형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뜨거운 온도를 견디지 못한 아스팔트 도로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인도는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100명이 넘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그 더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게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 당국은 열파가 너무 심하므로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고, 수많은 심장질환 환자 및 노약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한편, 인도 기상청은 이 같은 폭염이 지속되는 이유는 강우량 부족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당국의 안이한 대처로 피해자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