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4강 진출 역대급 활약에 터지고 있는 해축갤 드립

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홋스퍼는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손흥민의 활약과 토트넘의 진출을 기념하는 드립이 폭발하고 있다.

18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3대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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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졌으나 토트넘은 1차전을 1대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4강에 올랐다.

늘 그렇듯, 해외축구갤러리(해축갤)을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손흥민의 활약을 기념하는 무수한 드립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토트넘 선수들, 단체로 탈모에 고통받아"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네이버 스포츠 캡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의 게시글엔 "킹갓흥의 매력에 '헤어'나올 수 없어"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평소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손흥민과 관련한 악성 댓글을 자주 남기기로 유명했던 누리꾼 '토트넘거품손흥민'마저 댓글로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그는 손흥민의 활약이 담긴 네이버 스포츠 기사 댓글에 "손흥민 니가 이겼다. 계정 탈퇴 간다"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드높이는 드립이 이어지던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4강 진출 좌절을 표현한 게시물도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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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지난 17일 아약스와의 8강전을 끝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팬들은 지난 경기 중 그라운드에 앉은 채 절규하고 있는 호날두의 사진과 함께 "이게 나라냐"는 내용을 더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팬들의 센스 넘치는 다양한 드립들이 쏟아져 승리의 기쁨을 더욱 키웠다.

한편 4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먼저 진출했던 아약스와 오는 5월 1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Instagram 'br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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