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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절박하게 싸인 부탁한 꼬마팬에 직접 다가가 싸인 해준 '스윗 쏘니'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위해 출근하는 도중 꼬마 팬의 싸인 요청을 외면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킹갓흥' 손흥민은 바쁜 출근길에도 꼬마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쏘 스윗' 쏘니! 맨시티전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나서기 위해 버스에 오르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이날 꼬마 아이를 데리고 온 여성으로부터 싸인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다소 멋쩍게 웃으며 정중히 거절했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이 사인 요청에 응하면 다른 팬들도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할 것이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팬들이 사인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될 경우 출근이 늦어지고, 일정 및 컨디션 관리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꼬마 아이의 다소 절박한 호소가 손흥민의 마음을 돌렸나 보다. 꼬마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계속 "Please(제발)…"라고 수차례 호소했다. 

 

손흥민은 눈치를 보다 선수단이 다 버스에 오르자 모녀에게 다가갔다. 그러고는 모녀의 유니폼에 큼지막하게 사인을 해줬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여성은 만족한 듯 꼬마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자리를 떴다. 

 

꼬마 팬을 향한 손흥민의 '특별한' 팬 서비스는 SNS 등을 통해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지난해 11월 그는 에인트호번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사인 요청을 하는 어린 팬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차를 세워 사인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