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남다른 표현력으로 '월드클래스' 아이돌의 품격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발매를 기념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국내외 150여 개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새 앨범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취재진이 준비한 질문에 빠짐없이, 성실하게 답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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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제가 된 건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리더 RM이 건넨 마지막 인사였다.

RM은 "이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도 '날개'라는 표현을 썼는데, 많은 단어와 기사들이 저희 날개의 일부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날개의 일부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날개를) 달아주신 만큼 멋있게 날도록 하겠다"며 간담에 참석한 취재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남다른 표현력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 그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 스타디움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