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골 '신기록' 세웠다

Twitter 'Tottenham Hotspur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이 오늘(18일) 경기를 통해 아시아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득점 기록을 깼다.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3-4로 경기에 패했으나 앞선 1차전과의 합계 스코어가 4-4 동률을 이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토트넘은 UCL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토트넘이 준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던 것은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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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골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UCL 본선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손흥민은 통산 12골을 기록 중에 있다.

기존 UCL 본선 최다득점 기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격수 막심 샤츠키흐의 기록으로, 그는 디나모키예프에서 활약하며 11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UCL 본선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토트넘의 준결승까지 끌어내는 대활약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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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바이엘04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3/2014시즌부터 UCL에 참가하며 2014/2015시즌에 3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6/2017시즌 1골, 2017/2018시즌 4골을 추가하며 행보를 이어나갔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는 2015/2016시즌 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고 UCL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한 손흥민이 UCL 무대에서 앞으로 또 어떤 빛나는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