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 투게더 4'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기념일을 다 챙긴다며 사랑꾼 같은 면모를 자랑했다.
18일 유재석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지석진이 "아내 나경은과의 기념일을 다 챙기는가"라고 묻자 유재석은 "과하게 챙기진 않아도 다 챙긴다. 생일과 결혼기념일은 기본이고 화이트데이 때도 선물을 줬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아내뿐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유재석은 "둘째 딸이 울면 내가 먼저 달려나가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이 "첫째 아들 지호가 질투하지 않냐"라고 걱정하자, 유재석은 "처음엔 '나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울더라. (하지만) 지금은 동생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둘째가 태어날 때 울었냐는 질문에 "둘째가 태어날 때 덜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울컥하더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만난 나경은 아나운서와 지난 2008년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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