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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도 '로버트 할리'처럼 '전신 왁싱'하고 마약 검사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체모 제모를 하고 마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증거 인멸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MBN '뉴스8'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박유천이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박유천은 경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말을 남기고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박유천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 및 신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또 염색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증거 인멸' 의도가 있는 건 아니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박유천은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경찰은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2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황하나와 마약을 함께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이 직접 마약을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