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자막 가릴까 봐 영상 나오는 내내 무릎 꿇고 앉은 '배려甲' 방탄소년단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인성마저 '월클'다운 면모를 뽐냈다. 


17일 방탄소년단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발매를 기념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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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미모만큼이나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이목을 끈 건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인성이었다.


의자에 앉아서 간담회를 진행하던 방탄소년단은 영상이 흘러나오자 곧바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기 시작했다.


몸으로 화면과 자막을 가려 기자들의 취재에 방해가 될까 봐 나온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렇게 이들은 영상이 끝날 때까지 쪼그려 앉으며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새로운 세계관 MAP OF THE SOUL의 시작이다.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