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에이미 '성폭행 시도'한 남자 연예인으로 지목된 휘성의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에이미의 공범이라고 지목받자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지난 16일 방송인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당시 남자 연예인 A씨가 함께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에이미는 "(A씨가)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라고 한 것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미의 말에 따르면 A씨는 친구이자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로, 그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


이같은 폭로에 누리꾼들은 A씨의 정체를 가수 휘성으로 추측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heesungnym'


과거 에이미는 Olive '악녀일기'에 출연해 휘성이 자신의 '소울메이트'라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휘성은 에이미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시기에 군 복무 중이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누리꾼들은 휘성의 SNS에 "진실을 말해라"라는 댓글을 남기며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휘성 소속사 리얼 슬로우 컴퍼니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정확히 파악한 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nt


한편, 휘성은 지난 2012년 에이미가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 혐의 기소되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은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두해 자신의 프로포폴 투약이 피부과와 신경정신과 등 모두 치료 부문에 해당된다는 정식 소견서를 제출했다.


군 복무 중이던 그는 이후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에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