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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 듬뿍 들어가 '쾌변각'이라는 투썸 신상 '스페니쉬 연유 라떼'

먹기만 해도 화장실을 갈 수 있어 일명 '관장 라떼'로 불리는 '연유 커피'가 투썸플레이스에도 등장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관장 라떼'로 불리는 연유 커피, 투썸플레이스서도 판매다양해진 브랜드별 연유 커피…소비자 선택의 폭 넓어져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다이어터'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잠깐 풀어졌던 마음을 다잡고 다시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다이어터는 또 다른 복병과도 싸움을 치러야만 한다. 바로 식사량이 줄면서 얻게 되는 '변비'다.


변비 때문에 남몰래 속앓이를 했던 다이어터라면 주목하자. 먹기만 해도 화장실을 갈 수 있어 일명 '관장 라떼'로 불리는 '연유 커피'가 투썸플레이스에도 등장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제는 '관장 라떼'도 어디 브랜드의 것을 먹을지 고를 수 있을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투썸플레이스, 2가지 버전 '스페니쉬 연유 라떼' 출시 


17일 투썸플레이스는 연유와 우유를 넣은 커피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페니쉬 연유 라떼는 스페인에서 대중적으로 마시는 음료다. 과거 스페인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양치기 목동들이 즐겨 마신 커피로 전해진다.


투썸은 이런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투썸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투썸에서는 연유 라떼를 오리지널 블렌드 버전과 스페셜 블렌드 총 2가지 버전으로 맛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가 5600원…스벅보다 200원 저렴 


평소 진한 커피를 즐긴다면 오리지널 블렌드가 제격이다. 원두의 깊은 풍미와 초콜릿 같은 커피에 우유와 연유가 들어가 맛이 보다 깊어졌다.


산미 있는 커피를 선호한다면 스페셜 블렌드가 딱인 듯하다 산뜻한 원두에 연유와 우유가 더해져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투썸 측 설명이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가 5,600원 라지 사이즈가 6,100원이다. 원조 '관장 라떼'로 불리는 스타벅스 '돌체라떼(톨 사이즈 기준 5,900원)'보다 200원 저렴한 셈이다. 


연매출 1조 5천억원을 내는 업계 1위 '커피공룡' 스타벅스를 따라잡기 위해 업계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커피공룡' 스타벅스 추격하는 투썸플레이스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사실상 독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투썸플레이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 매장 수와 매출이다. 지난해 말 1,069곳이었던 투썸플레이스의 매장은 올해 1분기까지 1,090곳으로 늘었다. 한 분기만에 21곳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매출은 2,74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9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6%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매출의 경우, 스타벅스의 1/5도 채 안 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만큼은 스타벅스보다 높다.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9.4%로 투썸플레이스보다 1.2% p 낮다.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선두주자를 뒤쫓고 있는 투썸플레이스. 덕분에 소비자 선택의 폭은 보다 넓어지게 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