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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번’ 벗어 소년 구한 청년이 받은 깜짝 선물 (영상)

엄격한 종교규율을 깨고 소년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됐던 시크교도 인도 청년에게 깜짝 선물이 배달됐다.

 via USA NEWS TODAY /YouTube

 

생명과도 같은 터번을 벗어 다친 소년을 구해 화제가 됐던 인도 청년에게 깜짝 선물이 배달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엄격한 규율을 깨고 소년의 목숨을 구한 인도청년 하르만 싱의 텅 빈 집이 새 가구로 채워진 사연을 보도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 시(市)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하르만 싱은 지난 17일 교통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는 소년을 위해 자신의 터번을 벗어 지혈을 해주고 기도 확보를 도왔다.

 

하르만은 시크교도로 외출시에는 터번을 머리에 꼭 둘러야하는 엄격한 종교 관습을 지켜야 한다. 만약 공공장소에서 터번을 벗는다면 '신성모독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상당한 소년을 위해 망설임 없이 터번을 벗은 그의 행동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하르만은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다. 

 

시크교도 협회의 큰 호평을 받으며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된 하르만은 최근 뜻밖에 선물을 받게 됐다. 

 

현지 방송국이 그가 살고있는 집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변변한 가구도 하나 없는 하르만의 집을 본 뉴질랜드 타우랑가(Tauranga) 지역의 한 회사가 새 가구를 잔뜩 보내준 것이다. 

 

침대도 없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던 하르만은 사람들이 보내주는 성원과 따뜻한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via USA NEWS TODAY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