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백상예술대상’ 휩쓴 KBS출신 거물 3인

via JTBC '백상예술대상'

KBS 출신 PD와 방송인들이 '백상예술대상'을 휩쓸어 화제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PD, 전현무, 김원석PD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인된 실력파인 세사람 모두 KBS 출신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영석PD는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 

 

나PD는 지난 2001년 KBS에 입사해 '1박2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1월 CJ E&M으로 옮겨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tvN의 간판 예능PD로 자리잡았다.

 

또한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도 'TV부문 남자예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2012년 9월 KBS를 퇴사한 뒤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소화했다.

 

이번에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도 KBS 출신이다.

 

박유천, 박민영 주연의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그는 CJ E&M으로 이적한 후 '미생' 등을 통해 스타PD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