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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vs촉촉"···탕수육 '부먹찍먹' 만큼 호불호 갈리는 짜파게티 조리법

'찍어 먹기와 부어 먹기' 논란을 일으킨 탕수육만큼 큰 갈등(?)을 불러일으킨 짜파게티 조리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nongshi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탕수육에 소스를 찍어 먹느냐, 부어 먹느냐는 것 하나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것만큼 당신을 갈림길에 서게 할 문제가 또 있다.


탕수육 소스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짜파게티 조리 방법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짜파게티를 촉촉하게 먹는 것과 꾸덕꾸덕하게 먹는 것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논쟁의 중심이 된 짜파게티 끓이기는 사소하지만, 먹을 때마다 은근히 고민되는 조리 방법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 방식 중 하나는 면을 끓일 물을 애초에 적게 넣어 면과 수프를 함께 졸여 촉촉하게 먹는 것이다.


추가로 물을 많이 빼지 않고 자작한 국물이 있는 상태로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물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수프를 비벼 뻑뻑하고 꾸덕꾸덕하게 조리한다.


해당 짜파게티 조리법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촉촉파'인 한 누리꾼은 "면이 부드럽고 밥을 비벼 먹기도 좋다"고 했고, '꾸덕파'인 누리꾼은 "정석 조리법대로 하면 무조건 뻑뻑하게 되는데, 정석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 누리꾼은 "짜파게티는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모두 옳은 선택"이라며 이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자신의 취향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며 말이다.


달걀 프라이를 올려 먹어도, 치즈를 녹여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