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팬들을 만난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인 루소 형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에서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등장과 동시에 포토타임을 갖는 순간까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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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무대에 올라 팔다리를 쭉쭉 뻗으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반주도 없이 오직 '흥'에 의지해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돌연 댄스 삼매경에 빠진 그의 모습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과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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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은 오늘(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팬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블 10년의 역사를 정리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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