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백상’ 인기상 확정, 이민호-박신혜-이종석-크리스탈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 이종석,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다.

 

26일 오후 열리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민호, 박신혜, 이종석, 크리스탈이 인기상 수상자로 확정된 것이다.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은 영화 부문과 TV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남녀 1명이 100% 사전 투표로 선정됐다. 사전투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4일 오전 1시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됐다. 

 

투표 결과 영화 부문에서는 영화 '강남 1970'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남성미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이민호가 김우빈, 그룹 엑소(EXO) 찬열 등의 후보 중 6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화 '상의원'에서 단아한 왕비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던 박신혜는 85%에 이르는 압도적인  5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일어났던 TV 남자 인기상 부문에선 투표 종료 직전까지 쟁쟁했던 이종석과 엑소 디오(DO) 중 0.24%로 앞선 이종석이 1위에 올랐다. 

 

또한 '네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비와 호흡을 맞췄던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TV 여자 인기상을 받게 돼 현역 아이돌 중 유일한 인기상 수상자가 됐다. 

 

한편, 제 51회 백상 예술 대상은 26일 오후 9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영화, TV 부문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영화 12개 부문, TV 13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8시 50분부터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