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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새 뮤비 '신기록' 세우고 싶어 'PC방' 통째로 빌린 해외 아미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끊임없이 재생하기 위해 PC방을 통째로 빌린 베트남 아미들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ibighit'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세계 최단 시간으로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


모두를 놀랍게 한 대기록의 성과에는 해외 팬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또한 한몫을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kenh14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재생하기 위해 PC방 좌석을 통째로 빌린 해외 아미들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enh14


해당 사진이 촬영된 곳은 베트남 현지의 한 대형 PC방이다.


베트남 아미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공개 시간에 맞춰 PC방 좌석 대부분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이후 아미들은 모든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그리고 반복적으로 재생하며 조회 수 높이기에 들어갔다.


PC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면을 모두 꼼꼼히 확인하는 아미들의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느껴졌다.


인사이트kenh14


이처럼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베트남 아미들의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부정행위가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으나, 해당 사진을 공개한 아미들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아니니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팬들을 향한 방탄소년단의 고마운 마음이 가득 담긴 곡이다. 인기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