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우원재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쪽같이 속였다.
매력적인 저음으로 풍부한 감정전달을 한 우원재. 애초 우원재는 판정단으로 섭외됐으나 자신이 직접 무대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이 우선인 복면가왕 출연을 제안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MBC '복면가왕'
지난 14일 MBC '복면가왕'에서 우원재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며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정체가 드러난 우원재는 출연 이유 중 하나가 판정단 중 한 사람을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옛날부터 신봉선 씨를 되게 좋아했다. 유쾌한 사람이 아니라서 재밌는 분을 좋아한다"며 "최근에는 '상상도 못한 정체' 짤을 제가 봤는데 100번 봤다"고 밝혔다.
MBC '복면가왕'
우원재의 고백(?)을 들은 신봉선은 "나? 어머"라며 기뻐 어쩔줄 몰라했다.
이어 우원재는 "전에 '라디오스타'에 나갔을 때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낚여 '있다'고 답했다"며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나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24살인데 또 만나야 하지 않나. 다들 제가 여자친구 있는 줄 아신다"라며 "저 여자친구 없습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