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아이언맨' 로다주는 사실 8살 때부터 '마약'을 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의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13일) 한국을 찾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의 놀라운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마블 최고의 영웅 '아이언맨'을 연기한 그는 사실 마약으로 인해 감옥과 재활센터를 오가던 마약 중독자였다.


1990년대 후반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됐던 로다주의 삶은 체포와 복역의 연속이었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오죽하면 영화 촬영장에서도 마약 테스트를 받을 정도였다.


로다주의 이러한 생활은 그의 아버지이자 영화감독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Robert Joseph Elias)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5살의 나이에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로다주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술에 취한 어른들과 자주 어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8살 때 마리화나를 피운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마리화나를 피우며 시나리오 작업을 하던 아버지는 잠이 오지 않는다는 로다주에게 직접 마리화나를 건넸다고 한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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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를 통해 일찍이 마리화나를 접했던 로다주는 성인이 돼서도 마약을 즐겼다.


하지만 그는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 끝에 마약의 늪에서 벗어났고 현재는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배우 중 한 명이 됐다.


한편, 로다주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러닝타임은 3시간 58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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