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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에 미쳐 가족 살해한 남자, 숨진채 발견

영화 ‘울버린’에 미쳐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제드 앨런(Jed Allen)이 25일(현지 시간) 옥스퍼드 대학 인근 숲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via (좌) Marvel, (우) Instagram

 

울버린에 미쳐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제드 앨런(Jed Allen)이 이날 옥스퍼드 대학 인근 숲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앨런은 24일 영국 옥스퍼드(Oxford)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계부, 6살 난 어린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100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해 그가 관리인으로 일했던 옥스퍼드 대학 일대를 수색했고, 인근 숲에서 목을 매단 채 숨져있는 앨런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살인도구로 추정되는 그 어떤 물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간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울버린'을 향한 광적인 추종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via Thames Valley / Facebook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