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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스루패스' 한 방으로 딱 6분 뛰고 1도움 챙겨간 '월클' 손흥민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모우라의 해트트릭 상황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손흥민이 교체된 지 6분 만에 환상적인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허더즈필드 타운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교체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전반 24분 만에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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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이어받은 빅토르 완야마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이다.


이어 3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 지었다.


승부가 기운 후반 42분 손흥민이 요렌테와 교체돼 투입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터진 모우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의 새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터진 해트트릭. 이를 결정 짓는 모우라의 마지막 골은 손흥민의 완벽 패스 덕분이었다.


중앙에서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이 수비 라인을 파고드는 모우라에게 정확하게 패스하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투입 6분 만에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새 경기장 리그 첫 득점자,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자, 해트트릭 도움 선수로 등극하게 됐다.


한편 이날 허더즈필드를 4-0으로 격파한 토트넘은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첼시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