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속 캐릭터가 흥행 돌풍에 힘입어 각광받고 있다.
1. 스플렌디드 역(役) '로지 헌팅턴 휘틀리'

영국 출신 톱모델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Rosie Huntington Whiteley)는 가장 임모탄의 총애를 받는 '스플렌디드'역을 맡았다.
극중 만삭의 몸에도 가느다란 팔 다리를 자랑했던 그녀는, 드레스 휘날리는 우아한 액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1년 '트랜스포머 3'에서 샤이아 라보프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이미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2. 케이퍼블 역(役) '라일리 코프'

전설의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외손녀인 라일리 코프(Riley Keough)가 묘한 매력의 '케이퍼블' 역을 맡았다.
범상치 않은 출신의 그녀는 극중 '워보이' 니콜라스 홀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며 '러브 라인'을 형성했다.
특히 영화 촬영 중 만난 호주 출신 스턴트맨과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 토스트 역(役) '조 크라비츠'

세계적인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의 딸인 조 크라비츠(Zoe Kravitz)가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는 '토스트' 역을 맡았다.
극중 다른 부인들과 다르게 작은 체구와 짧은 머리를 한 그녀는 전투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퓨리오사 다음으로 '여전사'의 느낌을 풍긴 크라비츠는, 영화 '다이버전트'와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를 통해 입증된 액션 여배우다.
4. 더 대그 역(役) '애비 리 커쇼'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인 애비 리 커쇼(Abbey lee kershaw)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더 대그' 역을 맡았다.
매드맥스가 스크린 데뷔작이며, 아름다운 금발과 천사 같은 얼굴로 임모탄에 대한 반항기를 보여줬다.
180cm의 큰 키로 등장부터 모델 포스를 감추지 못한 그녀는 관능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5. 치도 역(役) '코트니 이튼'

역시 호주 출신의 모델인 코트니 이튼(Courtney Eaton)이 다섯 아내 중 막내 격인 '치도' 역을 맡았다.
그녀 또한 애비 리 커쇼와 함께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며, 계속되는 위기에 임모탄에게 돌아가려 하는 가장 여린 캐릭터를 소화했다.
영화 속 비중은 적지만 앳된 얼굴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분위기로 국내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