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1천여년 만에 분화 징조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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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 변형 등 화산 분화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백두산 천지 주변에서 총 3천 회 이상의 화산지진이 발생했다.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를 보유 중인 활화산이다.


특히 946년에는 '밀레니엄 대분화'가 발생해 남한 전체를 1m 이상 두께로 뒤덮을 정도의 엄청난 분출물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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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만 년 이내에 지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분화 사건에 속하는 수준이었다.


지난 939년 이후 세기마다 분화가 이어져온 백두산은 2006년을 기준으로 화산활동이 잠잠해졌지만 절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분석이다.


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화산 분화와 천지를 채운 물에 의한 대홍수로 극단적인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오는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백두산 화산 분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해당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이상민 의원과 함께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백두산·화산마그마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하며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 활동 공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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