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minjung_suh_'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서민정이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서민정은 미국의 인터넷 라디오 SiriusXM에 방탄소년단의 통역사 역할로 함께 출연했다.
서민정은 "너무나 떨리는 모습이 사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촌스러운 내 얼굴"이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Instagram 'minjung_suh_'
이어 "방송국에서 혹시 방탄소년단이 너를 아냐고 물을 때 나는 방송 안 한 지 너무 오래됐고 나이도 그들보다 많아서 절대 모를 거다,라고 했는데 오시자마자 팬이라고 해주시고...눈물 날 뻔했다"고 말했다.
또 "월드 스타인데도 방송 다 끝나고 너무 수고하셨다고 남아서 인사도 해주시고 정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지만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에 감동받은 아침"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겸손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Instagram 'minjung_suh_'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SNL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