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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다음에 떠오르는 노래 가사로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나이를 판별하는 척도로 '여보세요'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innercity'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브라운관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에게 항상 뒤따르는 수식어가 있다. 


나이를 유추하기 어려워서 생긴 '뱀파이어'라는 별명이다. 이는 비단 연예인뿐만이 아니다. 


최근엔 일반인들도 세련된 패션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남녀 할 것 없이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한 듯싶다.


하지만 이제는 '이 단어' 하나로 나이를 유추할 수 있어 동안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여보세요'라는 단어가 연령대를 판별하는 척도로 쓰이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인사이트Instagram 'pledis_boss'


'여보세요'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노래로 상대방의 나이 유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0대나 20대 같은 경우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여보세요'라는 노래를 생각하기 쉽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발매된 위너의 '여보세요'라는 노래 제목을 떠올릴 가능성도 있다.


반면 아이돌에 익숙하지 않은 30대의 경우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 뇌리를 스쳐 갈 것이다.


제목은 '소주 한 잔'이지만,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라는 문구로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해당 노래는 아직까지도 30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인사이트JTBC '도플싱어 가요제'


그렇다면 아이돌도 모르고 노래방 갈 시간도 없는 40대라면 어떨까. 


그들은 '여보세요'라는 단어를 들을 때 가수 한영애가 부른 '누구 없소'를 떠올릴 수 있다.


지난 1988년 등장한 이 곡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를 외치는 한영애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 "나 99년생인데 소주 한 잔 생각났음", "누구 없소 대박"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관심을 표현했다.


인사이트한영애 / 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