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내일(13일)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잠실에서 개최되는 주요 일정을 필히 참고해야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주 토요일 지하철 9호선에 역대급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라는 성지(?)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날 9호선이 지나는 잠실에서 아이돌 콘서트를 비롯한 주요 행사가 대거 몰려있기 때문이다.
먼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뉴이스트가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좌) SM엔터테인먼트, (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황민현이 포함된 5명의 콘서트인 만큼, 수많은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주니어 D&E의 단독 콘서트 역시 같은 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콘서트도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위 소개한 세 팀 모두 오후 6시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연의 러닝타임 또한 비슷하기에 9호선 인근에는 엄청난 인파가 모일 전망이다.
뉴스1
Naver
아이돌 콘서트 이외에도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잠실 야구장에서는 이번 주말 내내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인만큼 이번 맞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eagueoflegends
바로 옆 실내체육관에서는 '2019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이 개최된다.
대회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곳곳에서 대형 규모의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이동이 빠른 지하철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내일(13일) 나들이를 떠나거나 9호선을 탑승할 계획이 있다면 필히 주요 행사의 일정을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