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건후가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병아리에 홀딱 반해버렸다.
지난 11일 공개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73회 티저 영상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그의 자녀 박나은, 박건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봄을 맞아 꽃구경을 하러 간 세 사람은 우연히 귀여운 병아리를 마주치게 됐다.
난생처음 병아리의 실물을 본 건후는 잘 만지는 누나 나은이와 달리 겁을 냈다.
이내 병아리와 안면을 튼 건후는 자신보다 훨씬 작은 병아리의 매력에 푹 빠져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건후는 직접 만져보고 싶었는지 계속해서 손을 뻗었지만 재빠른 병아리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칠전팔기 정신으로 도전한 건후는 결국 병아리를 쓰다듬는데 성공했다.
그는 생각보다 더 보드라운 병아리의 털에 깜짝 놀란 듯 "헉"이라며 벌떡 일어나 두 눈이 동그래진 채로 멈춰 섰다.
부드러운 털을 가진 병아리를 다시 한 번 더 쓰다듬어본 건후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연신 "우와"를 외치던 건후는 한동안 병아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앙증맞은 병아리를 귀여워하는 사랑둥이 건후의 모습은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