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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박으로 '몸값 8766억' 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의 가치가 수천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의 가치가 수천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방시혁(46) 대표의 가치가 7억 7000만달러(한화 약 8766억 4600만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500대 부자를 추적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의한 것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방시혁 대표는 2005년 파산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지조 있게 신예 발굴에 힘써 실력파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켰다.


2017년 924억원의 매출을 올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142억원을 벌었다.


2배가 넘는 수치인데, 이는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 '아이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으면서 가능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방시혁 대표의 지분은 43.1%나 된다.


그는 25.2%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인 넷마블 보다 거의 2배 많다. 넷마블은 방시혁 대표의 친척형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기업이다.


블룸버그는 방시혁 대표가 현재 엄청난 부를 가졌음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블룸버그는 방 대표를 "소박한 인물"이라고 표하며 "일부 케이팝 스타들처럼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면모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방시혁 대표와 인터뷰를 할 때도 편의점에서 산 3달러(한화 약 3400원)짜리 수프를 마시고 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그의 겸손한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뷔 진이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