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지난 29일 관련 성금 및 모금과 관련해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 모금은 저희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며 성금 모금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모금을 진행 중인 단체 중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씨가 연관된 기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5개 단체가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으겠다고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모집 목표액을 700억 원이라고 등록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국민일보는 모집 목표액을 각각 10억 원이라고 밝혔고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3억 원, ㈔한국재난구호는 1억 원을 모금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가운데 한국재난구호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한때 깊이 관련된 단체다. 현재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인 한국재난구호는 조성래 이사장이 조직의 대표다. 박근령 씨는 지난 2011년 4월 이 단체의 총재로 임명됐지만 지금은 관련이 없다고 알려왔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은 모금액수가 10억 원 이상일 경우 안행부에 등록토록 하고 있다. 또 1000만 원 이상 모금을 할 경우에는 모집 지역과 목적, 금품의 종류, 목표액, 사용방법 등에 대해 계획서를 작성해 광역 시·도에 등록하도록 정하고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