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쓰인 티셔츠 입고 방탄 기다리는 엠마스톤"···월클 방탄 극진히 모시는 SNL

NBC 'SNL(Saturday Night Liv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라라랜드' 덕분에 한국인도 대부분 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

그가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 '방탄소년단'(BTS)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10일 SNS를 통해 엠마 스톤이 출연하는 미국 NBC 예능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인 모습으로 나온다.

BTS가 쓰인 분홍 티셔츠를 입은 엠마 스톤은 친구들과 함께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하다가 "방탄소년단이 올 때까지 여기 있을 거야"라는 대사를 한다.

NBC 'SNL(Saturday Night Live)'

이는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과 SNL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는 것을 직접 알리는 장면이다.

예고편에 직접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큰 존재감을 발휘한 방탄소년단에게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현지 시간) 방송될 SNL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 엠마 스톤은 호스트로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면 이번 SNL을 실시간으로 보는 게 좋겠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방송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NBC 'SNL(Saturday Night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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