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여가부 "오는 16일까지 양성평등 유공자 추천받아 '훈장' 준다"

여성가족부가 오는 16일까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 단체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뉴스8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써온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지난 9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16일까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오는 16일까지 추천받는다.


이는 7월에 있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여가부가 현재 진행 중인 '양성평등 유공자'와 '양성평등 주간'은 김영삼 정부 시절 제정됐던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시행해 오던 정책이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여성주간은 1995년 12월 30일 제정됐다. 이듬해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1주간이 '여성주간'으로 지정됐다. 


중앙 및 자치단체, 민간단체는 이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유공자 포상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이후 여성 위주로만 펼쳐지던 정책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한 것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이에 따라 2014년 4월 '여성발전기본법'은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변경됐다.


'여성주간'으로 불리던 명칭도 '양성평등주간'으로 바뀌었다. 올해도 예외 없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행사가 열린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양성평등 유공자의 추천 대상은 일반 국민, 공무원, 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분되고 훈장 등을 비롯해 총 69개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중 개인·기업·단체의 경우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했거나, 양성평등 의식이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 경우여야 한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거나 권익을 증진한 성과가 있다면 추천할 수 있다.


또 공무원의 경우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양성평등 정책 발전에 기여하거나 여성의 복지 증진,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한편 훈장은 15년, 포장은 10년,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은 5년, 장관 표창은 2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가 대상이 된다. 


과거 포상을 받은 경우에는 '상훈법'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고서는 추천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