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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 앓아 손도 못 잡는 남녀 로맨스 그린 영화 '파이브 피트' 실시간 후기

두 남녀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그려낸 로맨스 영화 '파이브 피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영화 '파이브 피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파이브 피트'가 개봉했다.


10일 전국 극장가에는 영화 '파이브 피트'가 내걸렸다.


영화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는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 분)와 윌(콜 스프로즈 분)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낭포성 섬유증(CF)라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스텔라와 윌.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하지만 두 사람은 박테리아 전이를 피하기 위해 6피트라는 거리 간격을 지켜야 한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손을 잡을 수도, 안을 수도, 키스할 수도 없다. 멀찍이 떨어져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스텔라와 윌의 모습은 뭉클함을 안긴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10일 오후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 9.67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빠르게 영화를 관람하고 온 한 관객은 "인생 영화로 인정한다"며 극찬을 표했다. 다른 한 관객은 "음악도 좋고 배우들 케미도 좋았다"고 평했다.


인사이트영화 '파이브 피트'


이 밖에도 또 다른 관객들은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마지막 엔딩이 여운에 남는다"고 후기를 남겼다.


하지만 앞서 비슷한 소재를 다뤘던 영화 '안녕, 헤이즐'과 비교했을 때 다소 지루했다는 평도 있었다.


올봄 우리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영화 '파이브 피트'가 '안녕, 헤이즐'을 잇는 로맨스 영화로 이름을 올릴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영화 '파이브 피트'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파이브 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