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산불' 피해 입은 강원도 지역 발전 위해 강릉선 KTX '30%' 할인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발생한 산불로 관광객이 줄고 있는 강원도를 위해 코레일이 나섰다.


지난 9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측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연구원 객실 33개와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회의실을 제공하고 1억원의 성금을 맡긴 코레일 측의 또 다른 행보다.


코레일 측은 산불로 인해 강원도의 관광객 감소를 우려해 4월 말까지 강릉선 KTX 전 구간 운임을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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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출시될 강릉지역 관광상품도 별도로 할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기차를 타는 자원봉사자는 전국 모든 열차 운임을 일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강원도 고성과 속초, 동해, 강릉 인제 지역 피해 복구나 봉사활동을 위해 기차를 탈 경우 KTX를 포함해 특실을 제외한 모든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것이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역 창구에서 자원봉사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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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승차권을 샀을 경우, 창구에서 자원봉사 증명서를 제시하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은 전국 자원봉사센터, 피해 지역 현장 센터, 온라인 자원봉사 포털 '1365'에서 받으면 된다.


코레일 사장 손병석은 "숙소와 성금뿐 아니라 열차 이용 편의 제공으로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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