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강형욱 앞에만 서면 8년 전 '강아지' 시절로 돌아가 폭풍 애교 부리는 레오
강형욱의 반려견 레오가 경찰견 은퇴 후 강아지 시절로 돌아간 듯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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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강형욱의 어려웠던 경제 사정 때문에 이별한 후 경찰견이 되었던 레오.
8년 만에 다시 강형욱과 가족이 된 레오가 금세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9일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는 새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레오가 집에 왔어요!' 경찰견이 아닌 반려견으로서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강형욱과 함께 지내게 된 레오의 모습이 담겼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경찰견을 은퇴한 레오는 비로소 강형욱의 집으로 향했다.
레오는 새 환경이 낯선 듯 처음에는 트렁크에 실려 있던 이동장에서 쉽게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강형욱이 이름을 불러주자 레오는 이동장을 벗어나 마당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망설임 없이 집 안으로 들어온 레오는 이내 아빠 강형욱을 향해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리며 얼굴을 슬쩍 들이밀었다.
레오는 마치 쓰다듬어 달라는 듯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의 곁에서 꼼짝하지 않고 머물렀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과 아내 수잔, 새집에 완벽 적응한 레오는 한층 활달해진 모습으로 부부를 감동하게 했다.
강형욱은 "얘 돌아온 것 같아"라며 울컥해 좋아 어쩔 줄 몰랐고, 수잔도 과거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레오는 강형욱이 문을 나가려고 하자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아빠 바라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과 재회해 아기처럼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레오에 보는 이들도 울컥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