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타노스 역의 조쉬 브롤린이 히어로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9일(한국 시간) 조쉬 브롤린의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한 장과 짧은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타노스(THANOS)'라고 적힌 촬영용 의자가 담겼다.
의자 등받이 오른쪽 모서리에는 그의 상징인 '건틀렛'이 장식돼 있다.
Instagram 'joshbrolin'
조쉬 브롤린은 히어로들을 향해 "너희들이 인터뷰와 온갖 토크쇼에 다 출연하고 나면, 난 다시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건틀렛을 낄 거야. 그리고 너희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거야"라고 말했다.
조쉬 브롤린은 현재 영화 '듄'을 촬영하고 있다.
조쉬 브롤린이 새 작품 작업에 한창인 동안 히어로를 연기하는 다른 배우들은 각종 방송과 인터뷰에 출연 중이다.
그는 자신을 빼놓고 폭풍 활약 중인 히어로들을 향해 장난기 넘치는 경고 메시지를 날리며 타노스에 완벽 빙의했다.
MARVEL
현실에서도 최강 빌런 타노스 그 자체인 듯한 조쉬 브롤린의 '경고장'은 어벤져스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24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