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시작 5일 만에 '150억' 모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이 150억 원 가까이 모금됐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원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모금액은 100억 원을 훌쩍 넘겼고, 자원봉사자들도 피해 지역을 찾았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기부금 총액은 약 148억 원으로 15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였다.
앞서 지난 4일 산불 피해 발생 후 이른 시일 내에 150억 원에 달하는 성금이 걷힌 것이다.
많은 기부자들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을 통해 성금을 보내고 있다.
기업 차원의 기부와 유명인사들의 기부도 큰 도움이 됐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은 10억 원에서 2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부했다.
아이유, 싸이, 수지,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억 원을 쾌척했고, 유재석, 이성경은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많은 스타들과 운동선수, 잘 알려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마음을 보탰다.
모금된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