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한 표정으로 CNN 방송 출연한 홍콩 고양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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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한 표정 하나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양이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홍콩의 고양이 스타 '크림(Cream)'을 소개했다.

심술궂은 표정이 매력인 크림은 현재 홍콩에서 웬만한 스타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종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홍콩 시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앞에는 크림을 위한 3m 높이의 대형 조각상까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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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의 광고 섭외가 줄을 잇고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어린이들의 가방과 스티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 CNN 본사에 초대 받은 크림은 시종일관 뚱한 표정으로 미국 팬들을 맞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크림은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크림 재단'을 통해 자신이 벌어들인 돈 전부를 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동물 협회에 매달 사료를 기부해 유기 동물 구조에 힘을 쓰고 있다.

크림의 주인 고치싱(Ko Chee-shing)은 "크림은 자신의 활동과 기부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길 바라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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