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요즘애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요즘애들' 안정환이 가족에게 뭉클한 유서를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4명의 MC가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자신들이 가장 남기고픈 모습으로 영정 사진을 찍었다.
JTBC '요즘애들'
안정환은 2006년 월드컵 원정 첫 경기 당시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택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2002년 월드컵을 많이 기억하지만, 저는 원정 첫 경기의 결승골이 의미 있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내에게 유서를 쓰던 그는 "혜원아, 재산은 다 네 거야"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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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남편은 하나. 아빠는 하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도 잠시, 유서에 깊이 몰입한 그는 이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현재 딸 안리원과 아들 안리환을 키우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