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eodyd188'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새신랑 밴쯔가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7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밴쯔는 "어제(6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 속에 결혼식은 무사히 마쳤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이 결혼식 며칠 전에 발생했다"로 시작하는 글도 게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결혼식 때문에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동시에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희 부부도 같이 동참을 합니다. 이번 화재로 피해 입으신 분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시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기부금이 '정만수윤수아', 즉 밴쯔 부부의 이름으로 기부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후 보인 첫 행보에서 선행을 보인 밴쯔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내가 다 감사하다", "정말 멋있다", "선한 영향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밴쯔는 지난 6일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