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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성범죄' 유죄 받으면 조지타운 대학교서 '퇴학' 당할수 있다"

미국의 명문대인 조지타운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로이킴의 '졸업'이 불분명하게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나일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엄친아' 가수 로이킴의 최종학력이 '고졸'이 될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명문대인 조지타운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로이킴의 '졸업'이 불분명하게 됐다.


지난 4일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원래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 참여자로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이킴도 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경찰은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을 통보했다.


오는 5월 졸업을 앞둔 로이킴은 논란이 커지자 압박을 느꼈는지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Georgetown University'


그러나 많은 이들은 로이킴이 귀국해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거라는 입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로이킴이 재학 중인 조지타운 대학교는 학생의 '성범죄'에 대해 엄격히 처벌하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공개한 제재 지침서에 따르면 학생이 성희롱, 성폭행, 스토킹 등 불명예스러운 성범죄에 연루될 경우 최대 '퇴학'을 통보할 수 있다. 즉 로이킴의 혐의가 '유죄'로 결론지어지면 조지타운 대학교 측은 그에 대해 징계 처분을 고려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로이킴이 졸업 전까지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미국에 머물며 '형'을 받지 않으면 무사히 졸업장을 받게 된다.


로이킴이 남은 팬의 기대마저 저버리고 무사히 졸업하는 것을 택할지, 공식 입장을 발표한 대로 서둘러 귀국해 경찰 조사에 임할지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