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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연재 중인 '인생 만화' 원피스보다 결말 늦어질 수도 있는 웹툰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 탑'의 완결이 22년 동안 완결이 나지 않은 '원피스'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신의 탑'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캐릭터, 거대한 스케일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 웹툰 '신의 탑'.


그런데 최근 신의 탑의 완결이 1997년 연재를 시작해 22년이 지난 현재까지 완결이 나지 않고 있는 '원피스'의 결말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다소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피스보다 결말이 늦어질지 모르는 웹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한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신의 탑'


해당 글의 글쓴이는 "신의 탑 꼭대기 층은 134층이다. 그런데 연재가 시작된지 9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40층대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특히 최장기간·최다화인 '지옥열차' 에피소드를 꼬집어 비판했다.


지옥열차로 35층부터 44층까지 오르는 지옥열차 에피소드는 2014년 7월 27일 프롤로그부터 시작해 2018년 9월 6일, 220여 화 만에 마무리되면서 장장 4년 5개월이나 걸렸기 때문이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신의 탑'


주인공이 꼭대기 층에 다다르기 전에는 완결이 나지 않는 내용인 만큼, 신의 탑의 완결은 너무나 먼 이야기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전개가 늘어지는 것 아니냐", "질질 끌면 흥미가 떨어진다", "지루하다" 등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반이 탄탄해야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다", "재밌으니 만족한다", "빨리빨리 나올수록 완성도는 떨어지게 돼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는 8일 네이버 웹툰에는 신의 탑 3부 5화가 올라올 예정이다.